이기훈 사장 특별인터뷰 - 월간한국화보 Hit :  37

“부동산 정책, 시장경제에 맡겨야”
20여년 노하우.전문성으로 승부하는 이기훈 사장

재건축과 재개발사업 부문의 전문 CM업체 (주)프리모종합개발(대표이사 사장 이기훈 www.primo.ne.kr)은 지난 20여 년간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업계 선두주자로 발전하고 있다. 프리모종합개발은 지난 2005년 건설사업관리(CM, Construction Management) 부문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면서 동종 업계의 선두주자임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그동안 프리모종합개발은 재개발, 재건축 단지 내 조합원들의 이익을 증대하는 개발과 지속가능한 개발의 모델을 제시하면서 이들의 신뢰를 얻을 수 있었고, 이 신뢰를 기반으로 더 많은 재개발.재건축 사업의 발판을 마련했다.
CM업계의 치열한 경쟁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설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프리모종합개발의 경영전략인 투명경영과 조합원들의 신뢰성 확보가 성공의 키워드였다. 이기훈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회사 경영의 투명성 확보라며 이는 곧 다음 프로젝트의 수주와 직결되는 매우 중요한 경영의 노하우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 투명성 확보에 가장 핵심인 회계업무에 두고 어떤 프로젝트든지 회계 법인이나 공인회계사에게 회계감사를 맡겨 조합원들에게 공개함으로써 신뢰를 얻는다고 말한다. 여기에 조합원이 중심이 되는 사업운영으로 이들의 자산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마인드로 업무처리를 하기 때문에 불만의 소지를 없애는 경영을 하고 있다.
또 사업운영 자금에 대해서도 시중은행들의 대출조건과 금리 등의 제반 사항을 점검하여 조합원들에게 가장 유리한 조건을 제시한 은행과 계약함으로써 자금운용능력이 취약한 조합원들에게 비교적 좋은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주선해 신뢰를 얻고 있다.    
한편 투명경영 못지않게 중요한 경영 노하우는 전문성이다. 프리모종합개발은 지난 20여 년간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재개발.재건축 사업에 있어서 조합원들의 이해관계를 설득력 있게 조율함으로써 그 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있다. CM업계에서 흔히 말하는 강남불패의 신화를 강북에서도 적용시켜 온 기업이 바로 프리모개발이이다. 그 원인은 풍부한 경험과 정확한 프로젝트 분석, 투명한 사업실행에 있다고 이 대표는 강조한다.
대부분의 도심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사업적 부가가치 때문에 의견이 맞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프로젝트가 클수록 많은 조합원들의 이해관계가 복잡해 이를 조정하고 풀어주는 노하우가 CM업체의 중요한 업무 중에 하나다. 이기훈 대표는 이런 문제의 조정의 기본을 조합원 모두가 납득하고 합의할 수 있도록 투명한 진행으로 신뢰를 얻어 추진하는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는 것.
여기에다 프리모종합개발은 시공업체를 단가가 다소 저렴한 군소업체에 맡겨 시공비용을 낮추기보다는 최상위 초우량 1군 시공사에 맡겨 조합원들의 신뢰를 더욱 굳혀가는 장기적 전략으로 임하고 있다.        
한편 (주)프리모종합개발은 업계에서 특별한 마케팅을 하지 않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이유는 20여 년간의 경영노하우로 투명한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다 보니 일부러 찾아와 재개발 사업을 맡기겠다는 조합들이 줄을 잇고 있기 때문이다.
서울 강북의 경우 구도심이나 오래된 주거지역으로 주거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된 경우 지자체에서도 골칫덩어리인 지역에 대해 자문을 구하거나 시행을 의뢰하는 경우도 있다.
그동안 이래저래 시행한 곳만도 여러 곳이다. 대표적으로 서울 성북구 정릉동 새마을 재건축 및 제일연립조합을 비롯해 서울 용산구 이촌동 산호아파트, 경기도 남양주시 지금동, 인천 계양구 작전동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20여 곳에 이른다. 말이 20여 곳이지 한 지역에 대한 재개발 사업을 추진하는데 5~7년이 걸린다는 것을 감안하면 프리모종합개발의 시행능력이 어느 정도인지 가늠해 볼 수 있는 대목이다.
이기훈 대표이사는 앞으로 계획에 대해 무엇보다 지금까지 쌓아온 명성에 걸맞는 투명 경영과 정도경영으로 회사의 이익만 창출하는 기업이 아니라 조합원들의 재산 가치를 최대한 창출하는 CEO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이기훈 사장 인터뷰


- 회사의 사업 영역에 대해 설명해 달라.
= 저희 프리모종합개발은 재개발.재건축 지역의 사업을 시행하는 CM업계의 대표적인 기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난 2005년 우리 회사의 사업 실적으로 건설사업관리부문 최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건설교통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업계의 선두그룹에 진입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 현재 정부의 부동산 안정화정책으로 강남지역에 대한 재개발이 묶여 이 지역에 대한 집값 상승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있는데요?
= 모든 부동산 관련정책은 시장경제에 맡겨야합니다. 왜 정부가 개입해 오히려 아파트값 폭등을 부추깁니까? 그대로 시장경제에 맡기면 되지 않습니까? 정부를 비롯해 토지공사와 주택공사에서 주도해 오히려 집값을 올리고 있는 것 아닙니까?
시장경제원리는 매우 정확하고 정직합니다. 서울 강남의 재건축지역 아파트 분양가가 3.3㎡당 1,300만원을 넘지 못할 때 강남 아파트값 잡겠다고 판교신도시 건설을 발표하고 중대형 아파트 분양가를 3.3㎡당 1,800만 원대로 높여 분양하니까 어떤 결과가 나왔습니까? 바로 강남권의 아파트값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습니까? 곰곰이 생각해 봅시다. 지금 참여정부 들어와서 중대형아파트 분양가가 3.3㎡당 3,000만 원대를 훨씬 넘고 있는 것이지 어디 이전에 3,000만 원대를 넘긴 적이 있습니까?
이건 정말 문제가 심각합니다. 신도시 건설한답시고 토지를 수용하면서 천문학적인 토지 보상금을 지급해 분양가를 상승시키는 한편 이 보상금은 다시 다른 지역의 토지를 투기하는 자금으로 활용돼 오고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분석입니다. 바로 잘못된 정책이 이렇게 만든 겁니다.


- 아파트 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안이 있다고 보십니까?
= 그렇습니다. 저는 먼저 정부가 대학 캠퍼스에 대한 전향적인 지방이전 정책을 펴는 것이 우선이라고 봅니다. 지금까지 참여정부에서 정부중앙부처 지방이전 사업인 행정도시를 통해 얻은 게 뭡니까? 그 효과가 나타났다고 보십니까? 저는 아니라고 봅니다. 기장 파급효과가 큰 유명대학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정책으로 지방 이전의 경우 전폭적인 지원과 세계적 석학들을 스카우트해 지방 유수대학이 세계적인 대학이 되도록 하면 굳이 서울 일부지역이나 강남에 몰리는 현상은 없을 것이라는 게 저의 생각입니다.
일례로 서울 상계동 지역에 아파트 가격이 가장 낮은 곳이었는데 유명입시학원 하나가 들어왔습니다. 지금은 이 주변이 상계동에서 가장 비싼 아파트 단지가 됐습니다. 이 명문학원을 보내기 위해 수험생 가구들이 몰려들고 있기 때문입니다.  


- 앞으로 아파트와 주택시장은 어떻게 변할 것으로 보는가?
= 지금도 사실은 아파트가 과잉으로 포화상태라고 봅니다. 서울의 경우도 독신가구를 빼면 이미 주택보급률이 105%대를 넘고 있습니다. 앞으로 과잉 보급으로 인한 버블현상이 올 겁니다. 이제 경제가 선진국 형으로 변하고 소득이 더 높아지면 관심이 전원생활에 대한 욕구로 변합니다. 지금도 그렇지만 앞으로는 이런 현상이 더 강하게 나타날 것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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