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망권은 집값을 형성하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이다. 특히 한강 조망은 매우 한정된 단지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으로 가치가 상당히 높다.

3월, 한강조망권을 갖춘 아파트가 입주를 앞두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바로 한강밤섬성자이로 입지 및 브랜드인지도, 단지규모 등을 감안할 때 한강 조망권을 갖춘 대표 단지로 발돋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에 부동산포탈 NO.1 닥터아파트(www.DrApt.com)가 한강 조망권 대표 단지인 한강밤섬자이를 찾아가 보았다.

>;>; 한강조망 대표단지로 우뚝

2010년 3월 3일, 서울시 마포구 하중동 18의 2번지에 한강밤섬자이가 입주를 시작한다. 146~200㎡ 총 4백88가구의 규모를 갖췄으며 서울지하철 6호선 광흥창역까지 걸어서 5분이면 접근 가능한 역세권단지이다.

또한 강변북로, 올림픽대로가 인접해 있으며 서강대교 및 양화대교가 인접하여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용이하여 전반적인 교통 환경이 우수하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강밤섬자이의 최대 장점은 바로 한강변에 위치해 있어 한강 및 밤섬 조망권을 갖췄다는 것이다. 특히 단지규모를 비롯해 입지여건, 브랜드인지도 등을 감안할 때 대표적인 한강 조망권 아파트로 자리매김 할 가능성이 높다.

>;>; 불경기로 입주 프리미엄은 높지 않아

단지내부도 잘 꾸며져 있었다. 조경률이 37.9%로 전반적으로 쾌적하였으며, 1,272.34㎡ 규모의 커뮤니티시설을 만들어 편의 시설 역시 잘 갖추고 있었다.

하지만 좋은 입지에 한강 조망권, 그리고 잘 갖춰진 부대시설에도 어려운 부동산경기 탓에 입주 전후 보이는 입주프리미엄은 거의 생겨나지 않았다.

인근 K중개업소에 따르면 “부동산시장이 크게 침체 되면서 입주프리미엄은 사실상 없다.”며 “특히 한강 조망이 되는 대형 아파트의 경우 매수세와 매도자간의 차가 너무 커 사실상 거래가 이뤄지기 힘들 정도이다.”라고 했다. 실제로 DTI규제 이후 한강밤섬자이 시세는 거의 오르지 않았다.

>;>; 미래가치 높아

침체된 부동산경기로 시세상승에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단지 인근으로 개발호재가 많고 한강 조망권을 갖춘 대표단지인 만큼 경기가 좋아지면 추가상승여력은 충분히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개발호재로는 먼저 서울화력발전소부지가 2012년 공원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또한 단지 인근에 노후화된 주택이 재개발(상수 1,2구역)을 앞두고 있어 주거환경 개선은 물론 재개발사업 추진에 따른 동반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 특히 상수1구역은 최근 사업시행인가를 받는 등 사업추진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어 메리트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인근으로 업무, 문화 및 집회, 판매 기능을 갖춘 합정도시환경정비구역이 개발됨에 따라 지역 선호도는 물론 수요층 역시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I중개업소 관계자는 “현재 침체된 부동산시장으로 시세상승력이 더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주변 개발호재가 본격적으로 추진되면 시세상승력은 충분히 있다.”고 전망했다.